별들의 전쟁,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누가 받을까?

  • 등록 2010.12.08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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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 더타임즈
(2010년 12월 8일)_올 한해 가요 및 예능계에서 최고의 활동을 보여준 10팀(명)의 스타들이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2010 아티스트상’을 놓고 불꽃 튀는 투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10만8천 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현장은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킬을 향한 팬들의 경쟁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다.

현재 멜론 사이트(www.melon.com)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투표 현황에 의하면, 소녀시대가 뜨거운 팬심에 힘입어 약 4만 7천 표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뒤를 이어 2AM이 약 3만 표의 격차를 보이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음원 사용량 80%와 투표 20%로 수상 결과가 정해지는 만큼, 시상식 전날까지도 누가 아티스트상을 받을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0 핫트렌드상’, ‘2010 뮤직비디오상’, ‘2010 앨범상’ 등 총 5개 부문의 온라인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녀시대는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더욱 성숙해진 섹시미로 일본 열도를 점령한 소녀시대는 오리콘 차트에서 데뷔 싱글 ‘지니’와 ‘지(Gee)’가 1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하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든디스크를 받을만큼 신(新)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발라드 아이돌’로 자리잡은 2AM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하며 2010 최고의 ‘예능돌’로 거듭난 조권 등 멤버 각각에 대한 팬력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투애니원과 티아라는 소녀시대를 바짝 쫓으며 걸그룹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올 한해 투애니원은 ‘Go away’, ‘Can’t Nobody’, ‘박수쳐’ 등 내놓는 곡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티아라 역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감춰뒀던 예능감각을 선보이며 신인티를 완전히 벗어 던졌다.
 
▲ 2AM 
ⓒ 더타임즈
‘2010 아티스트상’ 후보 중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4인조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 등 신인들의 선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귀요미’ 아이유는 나이답지 않은 가창력과 깜찍발랄한 외모를 뽐내며 쟁쟁한 걸그룹들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고, 2AM의 슬옹과 함께 부른 ‘잔소리’와 나윤권과 함께한 ‘첫사랑이죠’ 등 남성 가수들과의 듀엣곡도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의류, 화장품, IT 제품 등 각종 CF 섭외 1순위로 거론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 중인 씨엔블루 역시 누나부대를 등에 업고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대박 히트곡 ‘나 이런 사람이야’로 다시 돌아온 디제이디오씨(DJ DOC)는 ‘2010 아티스트상’ 외에도 ‘2010 앨범상’과 ‘2010 스페셜상 랩/힙합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으며, 드라마와 예능 및 가요계를 넘나들며 바쁜 한 해를 보낸 이승기도 아이돌 후보 간의 경쟁 속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등 12개 부문의 시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이번 투표는 시상식 전날인 14일까지 멜론 사이트(www.melon.com)와 모바일 웹(m.awards.melon.com)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12월 1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올해 시상식은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라이프, MBC 게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는 멜론닷컴과 아프리카TV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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