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지진피해 비상대책반 설치

2011.03.14 07:26:55

주일본대사관·주센다이총영사관에…교민피해 파악중

 
▲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9의 강진으로 인해 일본 나리타 공항이 잠정 폐쇄된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 등으로 출국하려던 일본인들이 출국 수속이 중단되자 난감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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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외교통상부가 일본 강진에 따른 우리 교민의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는 11일 오후 2시 50분께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센다이 부근)에서 진도 7.9(잠정)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교민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국과 주 일본대사관 및 주센다이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자세한 피해현황을 파악중이다.

앞서 주 일본대사관은 현지 체류국민들에게 지진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해안가 및 하천지류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일본 전역에는 우리국민 약 91만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센다이 주변지역에는 약 1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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