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교육의 현장엔 체벌이 우선시?

  • 등록 2011.04.18 0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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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현장엔 체벌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 체벌이 우선시되는 교육의 현장 - 체육시간 간접체벌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서울시교육감의 잘못된 발상?
ⓒ 추민규
[더타임스 추민규 기자] 아직도 교육의 현장은 체벌이 우선시?

서울시 교육청의 체벌 단속에도 학교 현장의 분위기는 달랐다. 여전히 체육시간을 이용하여 간접체벌을 시도하는 교사들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 모 중학교의 체육시간이다. 중2학생들의 체육시간에 체육 여교사의 목소리는 날카로웠다. 쉴새없이 반복되는 구호는 목소리가 적다는 이유로 다시 벌칙을 받는 광경이 지속되었다.

취재 기자의 사진 촬영시간은 오후3시 14분이다. 거의 6교시 수업이 끝날 무렵이지만 계속되는 체벌로 인하여 학생들은 저마다 신음소리가 커져간다.

이렇게 서울시의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체벌 강화로 확대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서로간의 신뢰와 존경이 무너진 교육의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의 본질이 그리워지는 대목이다.
추민규 기자 기자 choom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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