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아! 충청의 큰별 김학원 전 의원!

2011.05.24 09:21: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 김학원 전 의원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 충청의 자존심을 위하여 노력하던 인물,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하여 노력했던 김학원 전 의원, 충청의 큰 별이 홀연히 이승을 하직했다.

아직 할일도 많은데,,,,,,,항상 힘있는 쪽보다 충청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었다.

흔히 대다수 국민을 위한다기보다 우선 자기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치꾼들이 많은데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대표했던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다.

김 전 의원을 잘 아는 지인들은 그가 가기 쉬운 평탄한 길을 멀리하고 오르지 정의를 위해서 앞장서서 가던 소신파라고 말한다.

인터넷이라는 문화가 등장한 이후 모든 여론이 인터넷에 등장하면서 여과되지않는 여론이 대한민국을 좀먹는 역할도 함께 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그 지독한 인터넷 여론을 올바르게 잡아야 된다는 신념으로 ‘인터넷실명제’를 주창하다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바로 이런 것이 소신이다 라고 그는 과감히 말할 줄 아는 정치인이었던 것이다. 그도 이런 악독하게 변해버린 여과되지 않는 여론을 무서워할 줄 모르겠는가?

정치인은 항상 양지를 추구하길 좋아했지만 그는 여느 저이인들과는 달리 양지보다는 대의를 생각하는 정치인이었기에 그 독하고 잔인한 쓰레기여론과 맞서 싸웠다,

그는 지역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이었다. 지역구의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힘있는 여당에 몸담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여당에 몸담으면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지역민들에게 신망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정치인이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까? 바로 정치적 소신을 선택하고 대한민국을 선택한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김 전 의원정도의 친화력이라면 어느 정당이던 탐을 낼만했고 힘 있는 여당에서도 많은 추파를 던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힘으로 하는 정치로 자신의 안위를 보존하기 보다는 소신을 택했고 소신 때문에 불이익도 당했지만 그러나 소신있는 정치인들은 잠시 잘못되어도 다시 국민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바로 김학원 전 의원은 뚜렷한 정치적인 소신을 지녔기에 다시 국민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현명한 국민이 있었고 소신있는 정치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아직도 이나라 정치세계에서 할 일 많은 정치인이었는데 유명을 달리해 가슴이 아프다. 그는 하늘나라에서도 이 나라가 잘되길 기원하는 별이 될 것이다. 삼가 명복을 빈다.
여동활 칼럼니스트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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