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다기능 가동보 수문 개발돼

2011.07.04 06:54:16

발명대왕 ‘한상관’의 자존심 걸고, 광주 대원 C&C(조성용 대표)와 독점계약 맺어

 
▲ 김대중 컨벤션 "2011 창업.재테크 박람회"에서 -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다기능 가동부 수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 ‘광주, 전남 2011 창업.재테크 박람회’에서는 광주천을 살려낼 수 있는 ‘다기능 가동보 수문’이 전시되었다.

다기능 가동보 수문은 전기가 없이 작동하는 보로, 오염된 물이 여러 단계의 둑을 거치면서 "물과 오염물질 분자의 무게 차이를 이용해 스스로 정화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대왕 한상관의 자존심을 걸고 발명한 세계 최고의 기술로, 광주지역 대원 C&C(조성용 대표)와 국내 및 국제 총판권과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한상관 박사는 “오염된 하천수들이 수문의 하단부를 통과하려고 할 때에 비중이 무거운 깨끗한 물들이 비중이 가벼운 오염된 물들을 수문의 상층부로 밀어 올려놓은 다음 비중이 가벼운 오염된 물들은 수문의 하층부를 통하여 먼저 빠져나가려고 하는 작용을 발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박사는 “수질 정화용 3중작동 가동보 수문을 이용하여 유입되는 물을 수문의 하단부를 통하여 배출하여 주게 되면 아무리 오염된 물이라고 해도 깨끗한 물로 환원하게 되는 것은‘물질새치기 작용’이 자연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용 대원 C&C 대표는 “우리나라 1년 총 강수량은 약 1,300억 톤인데, 약 27%만 수자원으로 이용되고 나머지는 바다로 내버려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우리나라도 UN이 선정한 물 부족 국가 중 하나로 마음 놓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지만, 다기능 가동보 수문을 광주천을 비롯한 모든 하천에 설치했을 때 안심하고 식수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오염된 하천수가 자연적으로 살아나는, 작용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박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대운하에 필요한 대용량의 대단위 저수 장치를 발명하여 특허까지 받은 상태다.

이 기술은 하천제방보다 더 높은 수위까지 침수를 시키지 않고 아무리 많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간단하게 모두 저수할 수 있는 기술로 이 공법을 이용하여 하천에 계단식으로 대용량의 저수장치가 설치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모두 저수할 수 있는 특수공법이다.

한편 한상관 박사는 2002년 제 37회 발명의 날에서 ‘발명대왕’에 선정 됐으며 그간 1400여건의 출원실적과 600여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

특히 하단배출식 자동수문, 전도식 자동수문, 회전식 자동수문 등 물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고 ‘건축물에 함유된 독성을 제거해 주거나 중화 시켜 주는 방법을 이용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공법’등 600여건의 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을 받았으며 136개국을 대상으로 국제 PCT특허를 출원해 놓았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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