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안길강이 [미스 리플리]후속 월화드라마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에서 주목할 만한 절대 악역 ‘귀운’으로 변신한다. 국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오른팔로 출중한 무예를 겸비하고 주군의 명에 충실한 ‘칠숙’역으로 주목 받았던 안길강이 이번에는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무자비한 악의 화신 ‘귀운’역을 맡았다. 뛰어난 무예의 소유자로 특히 암기술의 달인, 비록 방법은 살인이지만 백제를 위하여 움직인다는 뚜렷한 자긍심이 있고 사택비(오연수)의 명에 목숨바쳐 충성한다. 안길강이 보여주는 악역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