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랑두배 경험두배 우리 할머니 돌보미 지원 서비스 인기

2011.07.21 0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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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해 7월부터 인기리에 시행하고 있는 ‘두자녀이상 가정 아이돌보미 지원 서비스’ 를 업그레이드 하여, 올해 1월부터는 두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조모, 외조모를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하는 아이디어를 내 맞벌이 부부 및 손자 ․ 손녀를 양육하는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돌보미 선생님이 아무리 아이를 잘 돌봐준다고 해도 아이를 맡긴 부모입장에서는 마음을 놓기가 쉽지 않다.

이에 서초구 관계자는 “친조모․외조모를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한다면, 부모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고, 70세 이하 중장년 여성에게는 돌보미 일자리를 제공하여 가족의 양육참여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

지원방법은 지원대상 가정의 만70세 이하의 조모, 외조모가 자신의 손자, 손녀를 돌보길 희망하는 경우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면접을 본 후 서초구청 여성가족과,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직접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고 있는 돌보미 양성교육과정 5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양성교육은 기저귀 갈기, 분유먹이는 방법, 음악 ․ 놀이활동, 응급처치실습 등의 영아 돌봄 교육과 영유아의 발달과정, 돌보미의 기본예절, 대화기법 등 기본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7월 현재 16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13명의 조모아이돌보미가 가족의 양육에 참여하고 있어 세대간 융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양육참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박주운 여성가족과장은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 및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원가정의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두자녀 아이돌보미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5월 구축하여 구민들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종합보육 인프라 구축, 보육중심 지원시책 추진, 첫째부터 막내까지 모두 지원(출산지원금,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확대 등), 결혼 및 임신․건강에 대한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기업연계 출산정책 추진, 저출산 인식개선 등 출산정책 7대 핵심과제를 함께 펼치고 있다.

서초구의 두자녀이상 가정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복지수혜자와 아이돌보미 활동자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민선5기 톡톡 튀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공공기관의 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주최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뷰 가능자>

① 친조모 - 김채식(47년생-65세) / 010-9722-3405
2011년 5월 서초구 영아돌봄 양성교육 수료후 6월부터 친손주돌봄 시작/ 7월부터 이웃가정 1가정 시작하여 활동 중

② 외조모 - 김송강((44년생-68세) / 010-8322-7968
2011년 5월 서초구 영아돌봄 양성교육 수료후 6월부터 외손주돌봄 시작/ 7월부터 이웃가정 1가정 돌봄시작 활동 중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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