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찬반놓고 보-혁 세 대결 나서

  • 등록 2011.08.04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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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전시행정엔 물쓰듯 하면서..

 
- 진보측 주민투표반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지난 3일 진보측 각계 원로 49명이 참여하고 있는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발의에 거부의사를 표명하며 반대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명숙 전 총리는 "오 시장이 토건사업 중심의 전시행정에는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에는 인색하다"고 지적하고 "다음 선거에선 우리의 몫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해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상근 목사, 윤준하 6월 민주포럼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는 4일 발족식을 열고 지역운동본부를 구성해 "투표 거부" 거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맞서 보수단체들이 망라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청구한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도 지난 2일부터 200개 산하 단체 회원을 동원해 "전면적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투표운동에 돌입했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는 소득수준 하위 50%에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단계적 무상급식안을 지지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게 투표운동 대책위원장 자리를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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