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김관진 국방장관을 암살하라, 전쟁 미치광이들의 지령

2011.08.11 06:27:53

북한이 김관진 국방장관을 암살하기 위해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가 한미 군(軍)정보당국에 입수됐다고 한다.

김관진 장관은 작년 11월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못 박았고,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소신 발언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자 북한은 김 장관을 "전쟁 미치광이", "민족 반역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괴뢰 국방부 장관은 즉시 처형당해야 한다"는 등의 공갈도 서슴지 않았다. 얼마 전에는 노동신문이 "김관진을 비롯한 군사불한당들은 즉시 처형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전쟁미치광이, 민족반역자는 김정일을 비롯해 선군정치라는 미명 아래 김정일 그늘에서 호의호식하는 북한 군부집단이다. 그들이야말로 둘도 없는 군사불한당들이며, 즉시 처형되어야 마땅한 자들이다.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북한이 극한 용어로 비난하는 사람일수록 대한민국의 애국자이고, 반면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반역자라는 사실을 말이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근래 보기 드문 소신있는 공직자이자, 참군인이다. 우리는 우리 군을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로 만들려는 김관진 장관의 노력을 지지한다.

군 당국에 당부하고자 한다. 북한의 협박 뒤에는 어떤 식으로든 도발이 뒤따랐다는 점을 감안해 김 장관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정찰총국을 비롯한 북한의 군사불한당들에게 경고한다. 12년 전 차우세스쿠가 처형됐을 때, 그와 함께 놀아나던 비밀경찰과 친위부대 세력은 모두 차우세스쿠와 운명을 같이 했다. 반면에 루마니아군은 인민의 편에 서서 독재자들 타도하는 데 앞장섰다.

북한의 군사불한당들이 전쟁미치광이 김정일의 수족이 되어 민족반역자의 길을 걷는 한, 자유통일이 되는 날 그들은 성난 인민의 손에 처형되고 말 것이다. 자유주의진보연합 대표 최진학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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