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남 ‘세계평화, 광복 승리의 축제’개최

  • 등록 2011.08.16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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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나라사랑 국민행사 ” 광복절 최대 외국인 참여

 
ⓒ 더타입즈 강애경 기자
오늘 광복 66주년 기념일.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대표 김남희 이하 ‘만남’)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세계평화, 광복 승리의 축제’란 주제로 글로벌 축제를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단체인 만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4회째를 맞는 나라사랑 국민행사로 각국 대사들 및 귀빈들과 다양한 국적의 세계시민들이 참여하여 질서있고 차분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광복절 기념식’, 2부 ‘광장 공연 및 퍼레이드’, 3부 ‘메인문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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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가에 애국가가 제창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김남희 만남대표는 기념사에서 “하루 끼니를 걱정하던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66년이 되는 지금 세계의 중심이 됐다며 이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나라를 향한 ‘사랑’으로 흘린 피의 희생이 승화돼 있어진 것”이라며 “이에 대한민국의 빛의 회복, 즉 광복을 전 세계가 함께 기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제4회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념사를 마쳤다.

이만희 만남명예회장은 “하늘에는 해와 달과 별이 있고 구름과 바람, 공기도 있다. 이 땅에는 만물이 있다”며 “이 땅 만물들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로 살고 있다. 하늘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있다. 저 하늘같이 서로 사랑하자”며 “우리 만남은 저 하늘같이 조건 없는 사랑과 생명의 봉사를 하고 있다”며 “지구촌 가족 여러분! 만남으로 한가족 되어 세계평화 광복 이룩합시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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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둥그렇게 메운 부스에서는 우리나라의 ‘광복’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진 것인가와 ‘태극기’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며 또한 한지 공예, 전통 탈, 직지 금속활자 등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몽골, 미국, 독일 등의 세계문화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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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에서 보여주는 취타대, 어린이 장구, 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카드섹션 및 아리랑 노래 제창과 슈퍼맨, 마이클잭슨 등의 복장을 한 코스프레 공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조형물과 외국인 아이들의 메시지로 완성된 그림나무 조형물 그리고 당일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거대 우체통은 세계 평화의 염원을 보여주는 듯 했다.
글로벌 축제에 맞게 아프리카 공연과 국악, 아카펠라와 재연극 ‘통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메인 공연의 하이라이트 레이저 쇼는 전체 조명이 꺼진 후 시작되었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환호성을 자아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손에 손잡고’ 등의 노래는 진심으로 하나되는 손길을 전했을 때 전 세계가 ‘평화’라는 이름으로 하나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듯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으로 시작되고 만남을 통해 모든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빛과 빛이 되는 사람이 만나 어두운 세상을 이기고, 세계 평화를 이루며 진정한 광복을 맞이해 승리의 축제가 펼쳐진다’는 것을 알리며 ‘만남’ 주제가로 메인 공연과 이번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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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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