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독려 가두 캠패인 나선 장 일 후보

  • 등록 2011.08.18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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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일 후보 사재 털어 지역구 홍보 나서

 
-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장일 지역위원장 후보
ⓒ 김현수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며 오세훈 시장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한나라당은 당력을 집중하여 투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서울 노원갑 지역에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선 장 일 후보가 사재를 털어 지역구를 돌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노원갑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선 장 일 후보는 광복절인 15일 공릉역을 시작으로 지역구의 요소요소를 돌며 온 종일 지역주민들에게 선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장 일 지역위원장 후보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면무상급식은 세금폭탄으로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며 “확보되지도 않은 예산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는 것은 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전면 무상급식을 실행하면 매년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시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한나라당이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처럼 전면 무상급식이 아닌 단계적 무상급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24일 치루어질 선거에 서울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장 일 지역위원장 후보
ⓒ 김현수 기자
17일 오전 석계역 앞에서의 홍보와 저녁 태능입구 사거리에서 계속 이어진 장 일 후보의 투표독려 가두 캠패인은 18일 오전 성북역을 기점으로 지역구를 계속 순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이나 지역구의 지원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홀로 홍보’에 장 일 후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김현수 기자 기자 ksatan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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