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

  • 등록 2011.09.05 2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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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관람,세계언론 극찬,대구시민 금메달감

 
▲ 폐막식 
ⓒ 자료사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07년부터 4년간 준비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27일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47개 종목에 선수 1,945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간의 경기일정을 마치고 9월 4일 폐막하였다. 폐막식에는 202개국 선수 ,임원,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에서 한데 어울러 스포츠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연이어 가수들의 음악공연과 불꽃놀이의 행사가 이어져 대구스타디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

이번 대회를 보기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온 Warren씨는 경기기간 내내 관람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육상 경기를 관람했으며 며칠간의 한 한국자원봉사자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에 감동하여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45만 명의 관중이 관람했으며 지난 베를린 대회보다 5만3천명이 더 많다 .조직위원회와 대구시는 최대 대회 구현을 위해 시설확충과 운영역량 강화, 대회참여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으며 시민들 또한 적극적인 서포터즈 참여와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도 감수하며 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었다 .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육상강국들과 겨룰 수 있는 기록이 나오길 시민들은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현저한 실력차이만을 확인했을 뿐이고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육상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육상에 대한 사랑과 기대를 나타냈다 .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은 " 이번 대회의 진정한 금메달은 대구시민"이라며 그 동안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에 감사했고 외국 언론들 또한 관중들이 각 나라마다 열렬히 응원해 주는 모습과 친절한 시민 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 이번 대회에는 선수 1,945명, 임원 1,817명, 국내외 미디어3,059명이 참가했고 자원봉사자 6,000명이 선수촌 ,경기장, 지하철역등 곳곳에서 행사를 도왔다 . 특히 해외유학생들도 일시 귀국하여 대회기간동안 외국어 통역을 해 대회를 빛냈다 .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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