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박원순에 처음으로 10% 앞서

  • 등록 2011.10.21 15:22:53
크게보기

문화일보 여론조사, 전화걸기방식 적용

 
- 나경원 박원순 후보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단일후보인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처음으로 47.7%,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처음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가 지난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디오피니언(소장 안부근)에 의뢰, RDD(임의전화걸기)방식으로 벌인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 후보가 47.7%, 박 후보가 37.6%의 지지를 얻어 나 후보가 박 후보에 10%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부 친야 매체에서는 조사 기관, 조사 방법, 조사 문항, 조사 대상 등의 차이에 따라 후보간 지지율에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고 여론조사 방법에 RDD(임의전화걸기) 방법과 휴대전화 조사를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 매체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 최근 실시된 집전화+휴대전화 병행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나 후보를 수치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 매체는 여론조사 방법과 대상, 기관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점을 이용해 특정후보에 유리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언론매체가 10. 26일 선거당일 기존 여론조사와는 다른 표심이 나타날 때 ‘떨렸던 마음’이 ‘망신을 당할 수’도 있음을 은근히 예고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흥미롭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