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하는 노년 위한 2011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개최

  • 등록 2011.10.28 0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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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광주시장 - “일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실제로는 일자리가 적다.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에서 전국 4위에 올랐다”며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는 지난 26일 고령 구직자들의 일자리를 알선하고자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5,000여명의 노인, 176개 구인업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1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구인·구직 알선과 우수 프로그램 시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노인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일하는 노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연대회에서는 37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 시연, 일하는 노인 사진전 및 노래자랑, 노인 적합형 아이디어 발굴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총 20편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했다.
 
▲ "멋진 노년을 위한 나의 일자리는?" - "2011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각종부스를 유심히 살펴보는 관람객들
ⓒ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부대행사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관, 문화 체험관, 무료 증명사진 촬영관 등을 운영하며, 방문 어르신들을 위해 원광대 한방병원과 밝은광주안과병원이 참여해 무료진료 및 돋보기를 무료 배부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사무국에서 발굴한 지역 내 176개 업체(부스 참여업체 28개, 게시판 참여업체 148개)가 참여해 690개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구인활동을 전개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일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실제로는 일자리가 적다.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에서 전국 4위에 올랐다”며 “이것을 기초로 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영복 대한노인회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본 대회를 거듭 축하드리며, 언젠가 고령화 시대에 노인문제가 광주에서 어려움이 없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 뿐만아니라 지난 25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도 "2011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어 적극적인 노년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자치구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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