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해외동포 및 산간벽지 학교에 12만권 도서 발송

  • 등록 2008.04.14 0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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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월) 오후 3시, 8대의 컨테이너 차량에 싣는 발송식 개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공동으로 `해외동포와 국내 산간벽지 학교에 책 보내기 발송식"을 4월 14일(월) 오후 3시 강남구청 본관앞 광장에서 갖는다.

이번에 발송하는 한글도서는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민들이 기증한 14만권의 책중 12만권이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연길시, 산동성 청도시·연태시, 베트남 호치민시, 미국 애틀란타시 등 해외 4개국 6개 도시에 4만권, 경북 상주시, 충북 영동군 등 국내 10개 지역 68개 학교에 8만권을 보낸다. 총8대의 컨테이너 차량에 의해 발송되며, 국내지역은 4월 17일경, 해외지역은 5월 19일경에 현지 동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발송식에는 책을 기증한 강남구 주민대표와 책을 기증받는 충북 영동 상촌초, 경북 상주 은척초 등 8개교 학교 관계자,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도서모집 운동에 대한 경과설명에 이어 기증품 박스포장작업, 도서 상차, 수송차량 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도서를 발송한다.

이외 강남구는 장흥초등학교(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소재) 도서관에 신간도서 3000권을 4월 21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충남 논산 연무여중에 1300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정다운)
정다운 기자 기자 30620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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