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 담은 김치드시고 겨울나세요”

  • 등록 2011.11.05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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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담기’ 행사 - "사랑의 김치 담궈요"
ⓒ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3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뜻에서 마련되었으며,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시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20명과 ‘홀트’, ‘다사랑’등 빛고을사랑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1,000Kg이상의 김치를 담궜다.

담근 김치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116가정과 사회복지시설 8개소 등에 전달된다.

강 시장은 “김치는 대통령이나 여러분이나 똑같이 먹기 때문에 평등하다”면서 김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으며, 윤 시의장은 “강운태 시장을 김치 시장이라고 불러줘야겠다”고 말해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 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솔선수범에 찬사를 보내며, 봉사는 이웃에 대한 의무이기 전에 나의 권리로 의식을 전환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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