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 경쟁력 제고방안 토론회 개최

  • 등록 2011.11.07 0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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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을 위한 농업인, 농협,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7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10개 국책 연구기관의 ‘한·미 FTA 경제적 효과 분석(‘11. 8. 5)’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전라북도는 향후 15년간 연 평균 820억원의 농업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이중 80%가 축산분야에 집중될 것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발전연구원 이민수 박사가 "한미 FTA 협상 결과 및 영향분석"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첨단농업과 박봉산 과장이 "FTA 확대에 따른 전북농업 경쟁력 제고대책(안)"을 설명한다.

또한, 농업인단체, 양돈농가, 시설원예농가, 전북농협, 지역농업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분야별 토론자로 나서고 분야별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 “전북농업 경쟁력 제고대책(안)”은 ① 시장개방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 등의 시설현대화, 친환경농업육성 등 농업 경쟁력 기반 확충 ②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③ 농산물 생산·가공·체험·관광이 결합한 6차 산업 활성화 ④ 자연재해· 불의의 사고 등에 대비한 농어가 경영안정 이다.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12~’20년까지 4조 3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담겨져 있다.

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연말 이전에 ‘FTA 대응 전라북도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대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토론회에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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