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까? 더할까? 주머니사정에 따른 디지털TV 구입 노하우

  • 등록 2011.11.25 0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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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살림꾼형, 高스펙추구형, 자린고비형 등 소비 유형별 대처법

내년 말이면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지만 날로 오르는 물가와 유가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약 40%의 가정에선 아날로그TV를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한다 해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 인터파크 석종필 영상/TV 카테고리 매니저가 주머니 사정에 따른 디지털 방송 전환 노하우를 공개한다.

▲ 따져보고 뜯어보고~ 스마트 살림꾼형
물건 하나도 꼼꼼하게 따져 최소비용에 최대효과를 누리는 스마트살림꾼. 이들에겐 방통위에서 선정한 보급형 디지털 TV나 보급 사업자로 선정된 중소업체의 상품 구입을 추천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디지털TV 구매찬스> 특가전을 열고 방통위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3인치 LCD TV ‘SML-2310FD’(20만8850원) 등 스카이미디어의 보급형 TV 전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다. 초슬림 디자인으로 FULL-HD를 지원하는 42인치 LED TV ‘SMK-F420LE’는 76만5760원. 이 밖에 위큐브 LED 42인치, 디오닉스 20인치 등 다양한 디지털 TV 추가할인을 통해 최저가에 판매한다.

디지털TV에 스마트 플랫폼을 설치하면 스마트 TV의 효과를, 3D 셋톱박스를 설치한다면 3D TV의 효과를 얻는다. 예를 들어 대기업의 LED 42인치 스마트TV가 130~140만원인데, 동일한 크기의 스카이미디어 LED TV(80만원 초중반)에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는 스마트 플랫폼 (15~20만원)을 설치하면 30~40만원의 가격을 절약하는 셈.

▲ 한번 사는 것 오래 쓰고 좋은 거 사자, ‘고(高) 스펙추구형’
기능과 디자인 모두 놓칠 수 없는 프리미엄 추구 소비자. 비싼 것을 고집하기보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상품의 기능을 꼼꼼히 따져서 기능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

아침드라마에 일일 연속극, 미니시리즈까지 빼놓지 않고 보는 드라마 마니아 엄마라면 스마트기능을, 영화라면 사족을 못 쓰는 영화광 아빠라면 3D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스마트 TV는 VOD 다시보기, 증권사 연결, e-mail, 등 인터넷 기능을, 3D TV는 영화, 다큐멘터리 등 사실감 있는 관람 효과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 최근에는 스마트기능과 3D 기능이 동시 탑재된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일반 TV 시청이 주가 되거나 신혼집 살림에는 32인치 LCD 디지털 TV, 극장 같은 3D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겐 46인치 이상의 LED 디지털 TV가 인기다. 인터파크에서는 32인치 LCD 디지털 TV는 ‘LG 32LK330’(53만2980원)과 ‘삼성 LN32D450G1D’가 혼수 가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3D기능이 탑재된 LED 디지털TV는 ‘LG 47LW6500’(165만1200원)와 ‘삼성 UN46D6350RF’(182만9800)가 판매량이 높다.

▲ 무조건 아껴야 산다! 자린고비형
자취생이나 싱글족에게 대형 디지털TV 구입은 그림의 떡. 간단한 보조 장치를 활용해 기존의 아날로그TV에서 디지털TV 방송을 송신하는 방법을 활용하자.

현재의 아날로그TV에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HD급 화질을 원할 경우 셋톱박스와 안테나를 동시에 설치하면 디지털TV 시청이 가능하다. 독립형 셋톱박스 ‘SKYTV HD BOX2’(10만5000원)는 HDTV Ready TV 및 브라운관 TV, 모니터 에 연결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고화질의 HD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는 셋톱박스가 출시될 예정으로 15만원~20만원의 스마트 셋톱박스 구매시 30만원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TV와 다양한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N-스크린 장비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다양한 플랫폼들을 선보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10만원~15만원선의 장비를 구입할 경우 TV에서 보는 화면을 모바일이나 컴퓨터에서 공유할 수 있다. 거실에 있는 TV에 ‘CUP TV’(11만4450원)를 연결하면 추가비용 없이 집에 있는 TV 영상 그대로 스마트폰, PC 등으로 생방송을 전달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3G와 WiFi를 통해 라이브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곽도현 기자 기자 kkyz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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