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진화! 스마트 세대를 겨냥해라

  • 등록 2011.12.09 0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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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포트폴리오, 취업 필수 스펙 등으로 각광받으며 공모전 참여 열기 후끈

최근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필수 스펙으로 각광받으며 분야를 막론하고 대회 참여자들을 대거 양산하고 있다. 기업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을 재확인하는 한편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상작들을 자사의 브랜딩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도 한다.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의 이해관계를 만족시키는 공모전은 이제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영향으로 진부한 형식과 천편일률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독특한 내용으로 스마트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 공모전 단골 아이템! 스마트폰 & 스마트패드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김상희)은 오는 12월 28일(수)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달 24일(토)까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휴대폰, DSLR 등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모든 장비로 촬영할 수 있으며 영상 소재와 형식, 촬영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특히 대회 수상자가 한예진에 입학할 경우 실기시험 면제 및 가산점 부여 등의 실질적인 수상 혜택을 마련해 영상예술분야의 전문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형 영어대안학원 튼튼영어 마스터클럽(대표이사 오인숙)은 오는 30일(금)까지 전국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회원 대상으로 ‘서바이벌 UCC 콘테스트 ‘MC랭킹랭퀸’을 진행한다. 본인이 영어를 공부하거나 사용 또는 즐기는 모습을 주제 형식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촬영기기를 활용해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이벤트로, 1차로 상위후보 11명이 선발되면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홈페이지(www.emasterclub.com)에 방문한 일반 네티즌이 2차 ‘추천’ 심사에 참가해 최고의 MC랭킹랭퀸을 선발한다. 16일(금)까지 지원자 이름과 학원명, 동영상 내용 설명, 간략한 자기소개를 영상과 함께 mcadmin@tuntun.co.kr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랭킹랭퀸 1위에게는 아이패드2(16G-Wifi), 2위 2명에게는 아이리버 딕플 전자사전, 3위 3명에게는 청소년롤모델시리즈 도서세트를 증정한다.

◆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
하나금융그룹(사장 김종열)은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를 대비해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공모하는‘SMART 하나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화) 까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된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부문’과 ‘스마트 App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스마트 금융부문’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 응모를, ‘스마트 App부문’은 실생활에 유용한 앱을 개발하거나 스마트기기 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제안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15팀에게는 총 7200만원의 상금과 2012년 상반기 하나은행 인턴 기회 제공 및 취업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 SNS로 만나는 수상작 퍼레이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바른 국립공원 이용문화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국립공원과 관련한 주제는 무엇이든 가능하고 4컷 이상으로 구성된 단편작으로 출품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말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과 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공단은 수장작품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에 게재하고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연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새로운 선발 방식, SNS
지난 9월에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가 주최한 ‘코드명 R3, Ricefood를 알려라’ 대회에서 SNS를 활용한 독특한 선발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총 3차례의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며 쌀가루나 누룽지, 쌀막걸리, 쌀떡볶이 등을 SNS로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SNS 홍보 데이터와 네티즌 투표,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각 단계에서 탈락팀이 결정됐다. 최종으로 우승한 한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2위 팀에게 500만원, 3위 팀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차례로 지급됐으며 대회 후원기업 입사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모전은 주제와 형식에서도 더욱 새롭고 획기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진화하는 공모전에 발맞춰 자신의 장래희망, 취미, 적성 등을 고려한 부문에 직접 참여해 실전경험 및 관련지식을 쌓는 것이 스마트 세대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기자 chul8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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