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자들의 방황, 이제는 끝을 내야

  • 등록 2007.11.15 22:11:26
크게보기

믿음과 신뢰없이 정권교체 할 수 없다

 
▲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 안보를 중요시 하며, 법치를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한나라당 경선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박빠라면 모두가 통분했던 경선이었다. 박근혜를 사랑하고 지지했던 자랑스런 박빠들은 박 전 대표의 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대선 34일,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후보가 출현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의 몫이 많아진 현실이다. 그러나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후보는 찾기가 힘든 상태다.

요즘 후보다운 후보가 없다고 한다. 선심성 공약이나 부패한 경력, 빗좋은 개살구식 언변들 뿐이라는 불평들이 많아 지고 있다.

그렇다. 이제 나라와 국민을 위한 후보를 지목해야 할 때이며, 정말로 선택의 길만 남았다. 여기저기를 보아도 애국충정심을 가진 인물은 없고 오직 사리사욕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 뿐이다. 당연히 대통령 후보라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 안보를 중요시 하며, 법치를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한 인물을 하루 빨리 찾아 나서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만 한다. 지난 10년간은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법질서가 무너져 버려 법과 원칙이 실종된 현실로 변했다. 오직 속임수만이 통용되고 가진자만의 세상이 된 것이다.

▣ 믿음과 신뢰없이 "정권교체 할 수 없다" ▣

한나라당이 정권교체를 해 주기를 바랬지만 국민의 실망만 안겨주었다. 정직하고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지도자를 갈망하는 국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결국 한나라당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정권교체를 할 수가 없다.

연일 터져나오는 비리의혹에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대선정국의 최대 이변인 BBK 사기사건의 장본인 김경준이 귀국하면 검찰의 수사가 기다리고 있다. 범여권의 공세로 인해 한나라당은 이미 부패정당으로 국민들에게 낙인이 찍혀 더 이상 정권창출을 맡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대통령이 누가 되어도 나라는 저절로 바로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환상이고 또 위태로운 생각이다. 정권은 반드시 교체해야 하지만 어느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10년 동안 훼손되었던 나라의 근간과 기초를 다시 세울수 있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 법과 원칙, 순간의 선택이 나라를 구한다. ▣

"일자리만 많이 만들면 누구라도 상관없다"는식의 발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는데 경제만 살린다고 해결 되겟는가. 기본을 무시하고 원칙없이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지금의 자세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을 수 없다. 또한 국가정체성에 대한 신념도 없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없다.

이런 종합적인 상황으로 볼때 이를 극복하고 정권창출을 할 수 있는 인물은 창뿐이다. 그는 강력히 주장했다.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겠다"고 했다.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를 만든다며 국민 앞에 다시 나선 것이다. 창이 선전한다면 박근혜에게도 이로울 것이다.

박근혜는 이미 후보교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총선과 차차기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박빠들은 방황을 끝내고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D-34일 남은 대선, 순간의 선택이 이 나라를 구한다.
김응일 기자 기자 skssk119@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