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봄의 축제 ‘세헤라자데’

  • 등록 2012.03.02 0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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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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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강민경기자]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2번의 봄의 소리 축제 시리즈를 연다.

오는 3월 10일 저녁 7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객원악장 김복수와 함께하는 ‘세헤라자데’와 플루티스트 이인이 협연하는 ‘카르멘 환상곡’, 그리고 피아니스트 변윤하의 협연으로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는 신비한 이야기가 가득한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작곡가의 ‘3대 관현악곡’중 하나로 웅장하고 이국적인 선율과 반복되어 나오는 오케스트라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가 인상적이며 김연아 선수의 2009년 프리스케이팅 곡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가 객원악장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복수씨는 앞으로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 및 솔리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왈츠의 대가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를 마에스트로 김남윤의 활기찬 지휘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라사테의 바이올린을 위한 편곡으로도 유명한 ‘카르멘 환상곡’이 플루티스트 이인의 협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W필하모닉은 창단 첫 해에 한국일보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클래식과 국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2010년도에 90회가 넘는 연주를 진행하였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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