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27-30일 방중,후와 정상회담

  • 등록 2008.05.14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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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주석과 만나 6자회담 지원 요청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중국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동관대변인은 “이명박대통령 내외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후진타오(胡錦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베이징과 칭다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일정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중국이 북경 올림픽을 앞둔 시점이어서 양국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분석되며,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협력의 정상회담이 될 수 있어 국제사회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납)

청와대는 또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중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고 6자회담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며 “이 대통령은 창조적 실용주의 외교에 걸맞게 에너지와 환경, 과학기술,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정상간 우의와 신뢰관계를 다지고 92년 수교 이래 급속히 발전되어온 양국간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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