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보미 프로 JLPGA 첫 우승

  • 등록 2012.03.13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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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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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이보미 선수가 일본 고치현에서 열린 2012년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 대회’에서 일본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건국대 스포츠과학부 골프지도전공(08학번) 졸업생으로,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투어 3승 및 대상포인트,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해 KLPGA 투어의 신데렐라로 자리 매김했다.

이날 우승은 2011년의 부진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동시에 2012년의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보미는 마지막 날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지난해 JLPGA 2관왕(상금왕·다승왕)을 차지했던 안선주(25)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보미(24·정관장)와 안선주(25)는 연장 첫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기록하여 2차 연장으로 들어갔고, 2차 연장에서 파 파트를 성공한 반면 보기에 그친 안선주를 제치고 우승상금 1440엔(약 2억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건국대 골프부(감독 골프지도전공 박찬희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투어에서 총 54승을 달성하고, 이보미를 비롯해, 2011년 LPGA 신인왕 서희경(05학번), 2012년 KLPGA 개막전을 우승한 김혜윤(08학번)을 배출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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