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깨끗한 물, 아이의 꿈이 자랍니다’

  • 등록 2012.03.22 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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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굿네이버스)
ⓒ 더타임즈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 해 ‘깨끗한 물, 아이의 꿈이 자랍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물 부족 및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 주민들의 어려운 실상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식수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들은 물통을 들고 보도 바닥에 랩핑된 아프리카의 갈라진 땅 사진 위를 걸으며 해외 빈곤아동들의 고된 일상을 체험하고, 식수펌프 및 우물 건립 후 변화된 빈곤아동들의 스토리를 담은 사진전을 감상 후 모금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빈곤아동들을 위한 우물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3시간 씩 걸어 물을 긷는 해외 저개발국의 빈곤아동들은 현재 굿네이버스의 식수개발사업을 통해 물 긷는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했고, 깨끗한 물 보급을 통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르완다지부 전홍수 지부장은 “마을에 우물 하나만 있어도 아이들은 수인성 질병에서 해방되고, 물 긷는 시간을 절약해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며 “이들에게 우물은 단지 마른 목을 축이는 물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물이다”라고 강조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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