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영남권 낙선자,친박복당 반대

  • 등록 2008.05.20 15:06:13
크게보기

 
- 4.9 총선에서 영남권에서 선전한 친박연대
지난 4.9 총선에서 영남지역 한나라당 출마자들은 최근 친박세력의 당내 복당 허용 움직임에 집단 반발,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 당선자들의 한나라당 복당은 어떠한 정치적 명분도 없다"며 "그들의 무원칙한 일괄복당 요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박인사들이 민주정치 실현을 통해 정당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지, 나아가 민주정치를 통해 국리민복을 증진할 책임있는 정치인인지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그들의 복당요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다 지도부에는 "무원칙한 일괄복당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당헌·당규와 정치도의에 입각해 논의하라"고 촉구하고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원이면서 친박연대, 무소속연대 후보를 지지한 해당행위자를 색출, 엄중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이종납)

이날 성명에 참여한 당협위원장은 권용범, 김동호, 김희정, 박형준, 석호익, 손승태, 오세경, 유재한, 이재순, 이종현, 정태윤, 조양환, 최진덕, 홍지만 등이다.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