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는 적반하장격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2012.04.02 13:10:32

손범규, 심상정 여론호도용 흑색선전 기자회견

 
손범규 후보(고양시 덕양갑)는 오늘, 심상정 후보가 ‘손범규 후보 측에서 흑색선전,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여론호도용 역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3월 30일자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 발송이 불법인지 여부를 선관위에 확인도 하지 않고, “심상정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의 흑색 네거티브 공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불리한 판세를 막아보려는 전형적인 새누리당 식의 불법선거 운동입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차별 발송하며 손범규 후보를 음해한 바 있다. 그러나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는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심상정 후보 측의 선거운동원 금품수수의혹을 보도한 3월 30일자 조선일보의 기사 원문을 그대로 인용해 참고하라는 것으로 허위 사실과 무관하다.

심상정 후보 측 선거운동원 금품수수의혹은 경선후보 상대였던 민주통합당 박준 후보가 녹취록과 함께 제기했던 내용이며 고발을 하겠다던 심상정 후보가 고발을 하지 않음으로써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사건으로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 전달은 공직선거법 59조와 82조 5항에 의해 허용된 합법적 선거운동임에도 불구, 심 후보는 오영숙 시의원이 마치 허위사실을 날조하고 나아가 우리가 흑색선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언급한 문자메시지를 ‘흑색선전,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억지를 쓰는 심 후보 측의 대응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녹취록까지 공개하면서 기자회견을 강행한 박준 후보와 오영숙 시의원이 인용한 기사를 쓴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흑색선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 흑색선전이다”고 강조하며 심 후보 측의 역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다.
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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