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에 3선 원혜영의원

  • 등록 2008.05.27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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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의 18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3선의 원혜영 의원이 선출됐다.

수도권 출신의 원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18대 총선 당선자 81명 중 구속된 정국교 당선자를 제외한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49표를 획득, 31표를 얻은 3선의 이강래 의원을 제치고 제1 야당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원 의원은 지난 22일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과 함께 18대 국회운영을 이끌게 됐다.

원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차기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 대안 있는 유능한 야당을 만들겠다"면서 "5년 뒤 우리 민주개혁 평화세력이 재집권으로 완성될 때까지 일관되고 튼튼하게 뒷받침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이며 오는 7.6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와 함께 거대 여당에 맞서 제1야당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원 의원은 경기 부천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풀무원식품을 설립했고 부천 시장을 2차례 지냈다. 17대 국회에서는 예결특위 위원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및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천(57) ▲경복고, 서울대 역사교육학과졸 ▲ 민주청년인권협의회 총무 ▲풀무원식품(주) CEO ▲한겨레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14대 국회의원(부천중을) ▲부천시장 ▲열린우리당 17대 의원(부천오정) ▲우리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 ▲통합민주당 18대 의원(부천오정) (이종납)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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