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대선후보 경선출마흥행몰고 올까?

  • 등록 2012.04.30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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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정몽준에 이어이재오도 합류할 듯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2.19 대선을 앞두고 너도나도 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선출 경쟁에 나서면서 밋밋하게 끝날 경선 구도에 흥행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간 당내 일각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묻지마 추대론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였으나 비박(非朴·비박근혜) 진영의 유력인사들이 잇따른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2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출마선언에 이어 일주일만인 29일 정몽준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도 내달 10일께 출마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경선의 모양는 갖춘 셈이다.

여기에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30일 “늦어도 내달 중순 이전 대선후보 경선 합류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내달 6일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여기에 또 소장파그룹에서는 정두언 의원과 김태호 의원도 차차기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여권의 경선흥행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역시 박근혜 위원장의 대선출마 선언이 언제쯤 이뤄지느냐이다.

정치권에서는 신중한 박 위원장의 행보로 볼 때 총선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는 시점이라 박 위원장의 대선출마 시기는 최대한 늦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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