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소전지 여수엑스포 돔스크린, 바다 속 영상 ‘생생’해진다

  • 등록 2012.05.03 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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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여수엑스포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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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밝아지면, 광활한 바다가 펼쳐진다. 마치, 바닷속 한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는 풍어제가 한창이며, 흥겨운 음악과 비나리 속에서 어선이 첫 그물을 던진다. 그 순간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관 돔 스크린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이다. 지난 1,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오른 곳이다.

관람객들은 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 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관은 입장권을 구매 후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매해야만 볼 수 있는 예약제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약 15분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

조직위 임정주 주최국전시1과장은 “한국인은 우리의 해양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한국 바다에 대한 강한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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