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빛과 불과 물의 만남 해상쇼 ‘빅오 쇼’ 반드시 챙겨 보자!

  • 등록 2012.05.16 08: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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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오쇼 공연 모습
ⓒ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가 지난 12일 본격 개장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시관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 중 여수엑스포의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불리 우는 곳은 여수 신항 박람회장 앞바다와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해 만든 빅오 해상공이다.

빅오 해상공간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로, 세계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다. 지름 35미터 규모의 "O"형 구조물과 초대형 해상분수, 물속으로 잠겼다 떠오르기를 반복하는 이어도로 꾸며져 있다.

해상분수는 폭 120미터로 3개열의 부채꼴 형태로 총 345개가 자리하고 있으며, 음악에 맞춰 최고 70미터 상공으로 물줄기를 쏘아 올려 여수밤바다를 수놓는다.
 
- 빅오쇼 공연 모습
ⓒ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한 소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바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는 줄거리로 출발하는 빅오쇼는 바다의 생명과 위험에 대한 테마로 관람객들을 각자 다른 얼굴이 투영되는 등 온갖 형상들이 상상을 초월하며,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관람객 유미소(여,29세)는 “빛과 물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여수 밤바다가 불꽃으로 가득 채워지는데, 황홀했다” 며 “여수박람회에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해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객 신영훈(남,33세)는 “여수는 이번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줄 몰랐다. 여수 엑스포를 통해 많이 보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빅오 해상무대는 매일 오후 2시부터 70분 동안 해상쇼가 펼쳐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 수상 공연, 9시부터 9시 반까지는 빛과 물과 불이 어울려진 멀티미어 분수 쇼를 연출한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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