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김형오,부의장 이윤성 선출

  • 등록 2008.06.03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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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몫으로 국회의장에 선출된 김형오의원과 부의장 이윤성의원
5선의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부산 영도)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자인 안상수 의원(경기 의왕·과천)을 제치고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

다수당 국회의장 후보가 됨에 따라 그는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될 게 확실시된다. 한나라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이윤성 의원(인천 남동갑)이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엔 김 의원과 안 의원 등 두 명이 출마한 이날 투표엔 한나라당 재적 의원 153명 중 14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김 의원은 102표, 안 의원은 42표를 얻었다.

김형오·이윤성 의원이 한나라당 국회의장·부의장 후보로 선출됨으로써 18대 국회 전반기의 국회의장·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 1978년 외교안보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92년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아 14대 국회에 입성한 뒤 부산 영도에서만 내리 5번 당선됐다.

국회 부의장 후보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이윤성 의원은 25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한국방송> 간판 앵커로 얼굴을 알렸다. 17대 땐 국회 개혁특위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종납)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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