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예방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

  • 등록 2012.05.19 07:15:26
크게보기

어린이 범죄 예방에 보람을 느끼며 주2회 무료 공연하는 너나들이 봉사회

 
- 17일 오전 주안5동 미주어린이집에서 "빨간모자 꼭꼭이"공연이 진행되고있다
ⓒ 김보미
17일 주안5동 미주 어린이집에서는 2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바로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회장 이재광)‘회원들로 구성된 실종예방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이다.

꼭꼭이 인형극은 실제로 일어날 만한 유괴사건을 인형극으로 꾸며 아동들에게 실종,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 어린이들이 공연이 진행되는동안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김보미
어린이들은 재미가 곁들여진 인형극이 진행되는 50분간 눈을 떼지 못하고 인형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만남 인천지부는 주2회씩 인천지역의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꼭꼭이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형극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천현자 이사는 “유아유괴범죄예방 인형극인 꼭꼭이 공연을 시작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조사한 결과 사고율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들었다.

저희가 봉사를 함으로 유아유괴사건이 단 1%라도 줄어든다면 큰 보람이겠다.”고 말했다.
 
- 주2회 인천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무료봉사를 펼치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회원
ⓒ 김보미
또한 초록우산의 한 관계자는 “인형극이라는 특성상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 처음 이 공연을 기획하여 시작할 때에는 봉사자들이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만남 인천지부에서 공연을 맡아서 책임진 이후부터는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보미 기자 기자 namii93@nate.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