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서종합개발사업 최우수 기관 표창

  • 등록 2012.05.21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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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도서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인 전국 19개 시·군에 대한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17일 파주시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0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 표창수요 및 워크숍’에서 군산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2008년 장려기관, 2009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도서종합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군산시는 2010년 개야도 순환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국비 등을 지원받아 총 41억9,300만 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마을진입로 등 도서지역 기반시설과 해안관광도로, 해안 데크시설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적절성, 예산집행 효율성 및 사업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08~’17)의 연차별 세부계획에 의거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1년까지 30건 세부사업에 170억8,900만 원을 투자하였고, 2012년에는 비안도 마을 안길 공사 등 9건에 49억8,100만 원을 투자해 주민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관광객 증대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군산시청 해양수산과 이영환(52세) 어촌어항계장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0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성과점검 평가 결과 도서종합개발 분야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이영환 계장은 1988년 11월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설직 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어촌어항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 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 지방어항개발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사업추진 시 청렴하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도서지역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도서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에 이바지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의 분단 상황 또는 급격한 경제·사회적 여건의 변동 등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되어 일정 기간 동안 관계 중앙행정기관에 의한 행정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으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한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과 도서개발촉진법에 의한 개발대상 도서지역이 해당되며, 군산시는 옥도면 개야도 등 16개 유인도서가 특수상황지역에 포함된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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