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광주시,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 펼쳐져

  • 등록 2012.05.23 0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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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날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
ⓒ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이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광주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으로 세계 속의 인권·평화를 위한 광주인권헌장 선포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행사는 ‘인권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시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를 시작됐다.

공식행사로는 기념식과 광주인권헌장·인권지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는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시민대상 시상, 강운태 시장의 기념사, 윤봉근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시민의 날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시의장이 고싸움놀이에 참여했다.
ⓒ 더타임스
2부는 광주인권헌장 및 인권지표 선포식은 인권헌장 개발 경과보고와 인권헌장 낭독,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민중가수 안치환의 축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헌장 낭독은 강운태 시장과 다문화가정·환경단체·농아인협회·노동자·청소년·공무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시민 OX퀴즈, 박터트리기, 인권탑 쌓기 등 6종목의 명랑운동회와 자치구별 시민장기자랑 등 시민참여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북아트체험, 전통차 무료시음회, 거리악사 공연 등 체험행사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인권헌장이 선포되는 의미 있는 날로 인권도시, 문화도시로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인권도시 모델을 창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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