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투자도 ‘소셜 투자’가 대세?

2012.06.06 06:21:05

 
- (사진출처=한국금융플랫폼)
ⓒ 더타임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용어는 이제는 금융투자에도 해당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트(SNS)는 개인과 개인이 뭉쳐 새로운 사회를 창조해 내고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러한 특성이 금융과 함께 합쳐진다면 과연 어떠한 것이 탄생할까?

그 주인공이 바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중 국내 점유율 90%를 자랑하는 ‘오퍼튠’으로, 투자가 필요한 문화·예술 컨텐츠와 벤처기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열었다. 현재 오퍼튠은 자체적인 엔젤 투자자 모임을 보유하고 있고, 입소문 또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 양종석(44)사장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오퍼튠’에서 2주만에 7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양 사장은 “제어계측 분야에서 40개 넘는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오퍼튠을 통하여 어렵지 않게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플랫폼 고용기 상무는 “벤처투자 캐피탈의 경우 보통 20억원 이상 투자해야 수지를 맞출 수 있어 소액 투자를 꺼린다”며 “그보다 적은 금액을 모을 때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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