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최종점검

  • 등록 2012.06.20 0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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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6월 29일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5일 강승구 부시장 주재로 12개 관계 부서장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서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날 현장점검에서는 도서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쓰레기집하장 및 선착장 주변 청소상태, 노상 적치물, 편의시설 등 관광 분야부터 시설에 관한 모든 분야를 세세히 살펴 보았다.

시 관계자는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선유도 도보여행길인 구불8길을 개통하고 하이킹,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편익시설의 정비에도 정성을 쏟은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선유도 해수욕장이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유도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 및 언론 홍보 효과로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50여 미터에 이르는 너른 폭의 모래벌판이 펼쳐져 있고, 백여 미터를 나아가도 물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아 가족 또는 연인끼리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관광지이다.

또한 섬과 섬을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는 환상적인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으며, 망주봉과 선유봉 등에 등산코스와 하이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 5월 선착장부터 망주봉, 대봉전망대, 몽돌해수욕장에 이르는 구불길 A코스, 선착장에서 대장도로 이르는 구불길 B코스, 무녀도를 걷는 C코스 등 구불8길이 개통되어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관광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름다운 여러 섬들이 모여 천혜의 비경을 이루고 있는 고군산군도에 자리 잡은 선유도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9일 개장하여 8월 15일까지 4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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