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서 ‘보석 전시, 체험’ 눈길

  • 등록 2012.07.01 2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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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앞에 전시된 보석들이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남의 관문이자 전라선과 호남선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에서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민․관․학이 함께하는 보석 전시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민창조스쿨의 ‘주얼리톡’팀과 시민, 공무원, 시의원,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보석박물관에 전시된 원석 6점과 나석 6점을 익산역으로 옮겨와 8일 동안 개찰구 통로에서 전시하게 된다.

특히, 개최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료 칠보(은)체험과 비즈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하며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보석들을 이렇게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 반가웠다”며 “보석하면 이제는 익산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보석박물관 석상근 관장은 “무료 주얼리 체험과 전시 행사를 통하여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하고 시민 및 방문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틀에 박히고 딱딱한 박물관이 아닌, 시민을 찾아 움직이는 살아있는 보석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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