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에 시민들 큰 호응

  • 등록 2012.07.03 0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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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시민 교육’ 을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매월 기관 및 단체 등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해 지난해 공동주택 대표자,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농업인대학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43회에 걸쳐 1,900여명을 찾아가 교육을 마쳤다.

올해도 역시 25개 단체의 1,07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받은 (유)금강공사의 한 직원은 “내가 하는 일이 여성친화도시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는 일도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설명해주니 이해도 잘 되고 청소라는 작은 일지만 이 일에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70대의 한 할아버지는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딸을 지켜보면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은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맞벌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줄 것”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청 여성친화담당관실의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좀더 쉽고 알차게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알리기 위해 효과적인 교습에 대해 토론하고 연찬하며 여성친화도시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시민이 여성친화도시를 이해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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