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 등록 2012.07.03 08:09:13
크게보기

- 부산, 고양, 서울 공연에 이어 광주에 상륙

 
매년 무료 음악회를 여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이건창호(회장 박영주)의 ‘‘제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광주에 상륙했다.
7월 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흘러나오는 트럼펫, 호른, 튜바, 트롬본으로 구성된 목관, 금관악기의 화려한 테크닉과 아름답고 우아한 사운드는 7월을 맞이하는 광주음악애호가의 마음을 적셔 주었다.

연주곡으로 헨델의 명곡모음, 바흐의 코랄 전주곡 중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고프리처드의 ‘최상급 포도에 대한 오마주’, 제이콥 가데의 ‘질투의 탱고’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하였으며 연주 후 앵콜곡으로 ‘아리랑’을 들려주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신 씨(45세, 여)는 ‘친구와 함께 음악회에 왔는데 관악기의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생쥐의 쫒김과 고양이의 추격을 연상케한 생동감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이건창호의 마인드와 비젼을 보게 되어 흡족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이건창호는 지난1일(일) 인천 본사에서 금년도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과 시각장애 특수학교 혜광학교 학생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12명이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학생들을 전담하여 일대일 개별 레슨을 진행했다.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최초의 오케스트라로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