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 독거노인 ‘사랑의 섬김 초청잔치’ 개최

  • 등록 2012.07.06 0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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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동 주민센터(동장 김병옥)에서는 지난 4일 독거노인 4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섬김 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권)에서 무더위로 지친 독거노인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봉사 참여는 물론 해신동 청주횟집(사장 육현수)에서 매운탕을 제공하고, 다모아 철거환경(대표 이명곤)에서 50만원 상당의 미역을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점심식사 후 군산국악원 회원들의 민요 열창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 되었으며, 어르신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식사 대접만으로도 고마운데 평소 보기 힘든 민요 공연까지 보고 노래도 함께 부를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신동은 앞으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생단체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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