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지원에 3차 소환통보

  • 등록 2012.07.25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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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도 소환 불응시 체포영장 청구할 방침

 
▲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 민주통합당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3차 소환을 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원내대표에 대해 27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 원내대표에 대해 지난 19일과 23일 검찰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해왔다.

이번이 3차 소환 요구인만큼 박 원내대표가 이마저도 거부한다면 검찰도 강경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이를 처리하게 된다. 7월 임시국회 회기는 내달 3일 종료되고 8월 임시국회는 그 다음날인 8월4일에 열린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통합당의 박지원구하기 8월 방탄국회는 안 된다"며 박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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