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태환 사례로 본 위기극복의 교훈

2012.07.30 14:03:35

김영우 대변인 논평 선수단의 선전 기대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박태환 수영선수의 위기 극복과정을 거론한 뒤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했다.



다음은 김영우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됐던 박태환 선수가 극적으로 살아나 은메달을 획득한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향후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시 극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불명확한 이유로 실격 처리된 박태환 선수에 대해 한국선수단이 대응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선수단은 김동성, 양태영 등 과거 억울한 과거 억울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의제기 프로세스 마련 등 매뉴얼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숙지했다.

둘째,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에 따라 30분 이내에 신속하게 이의제기를 했고 1차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2차 이의제기의 노력 끝에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셋째, 우리 선수단은 영국출신인 토드 던컨을 코칭스태프로 등록했고, 그는 FINA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박태환의 고의성 없음을 입증했다.

한국선수단은 이러한 신속하고 적절한 위기대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 대회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실격 판정을 뒤집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우리 선수단이 위기 상황에 대한 치밀한 준비와 노력 끝에 기적을 만든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도 지혜를 모은 다면 지금의 경제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런던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최선을 다하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내며, 선전을 기대한다.
정치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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