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백토문화예술원, 섬에걸린 추억나눔사진

  • 등록 2012.07.30 15:38:41
크게보기

화장하고 처음 사진찍어보는 사진에 고마움으로 눈물 글썽

[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 28일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마을회관에서 섬마을 어르신들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전국 직능·사회봉사 단체 중 군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백토문화예술원은 이날 장수사진 촬영과 더불어 미용봉사, 이혈(耳穴) 봉사, 각종 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마을회관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계시는 한 할머님의 모습 
ⓒ 백토문화예술원
이번 행사에 수혜자 되시는 박영자(90) 할머니께서는 “시집오던 날 화장하고 사진 찍어보지 못했는데 화장하고 처음 사진 찍는 거야”라고 말하며 “10년 전에 돌아가신 그리운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어촌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도시민과 농어촌마을을 연결해 군산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 5일부터 지금까지 총 5회째 재능 나눔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백토문화예술원은 자연재해 방지 포스터 공모전 전라북도 도지사상, 장애인의 날 감사패, 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감사패, 주한 스리랑카 해외근로자연합회 감사패 등을 받은바 있고 군산시장애인협회,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등 군산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문화보급에 기여하고자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4일 6번째 무녀도 행사는 장수사진 재능나눔활동 마지막 행사로써 충남 홍성에서 음악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김종명 씨 외 3명이 함께하여 장수사진 촬영 후 대중가요 밴드를 통한 흥겨운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