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은 밑반찬으로 더위 이기세요~”

  • 등록 2012.08.02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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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낭산면 새마을부녀회 40여명은 7월 31일 홀로 거주하고 몸이 불편한 이웃 30여 세대를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 낭산면 맹동노인회관에서 반찬을 만들며 분주한 하루는 보내는 새마을 부녀회 
ⓒ 익산시청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낭산면 맹동노인회관에 모여 장조림과 열무김치 등의 반찬을 만들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매년 낭산 지역의 후미진 응달을 찾아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의 발품 앞에서 불볕더위도 잠시 주춤거린다.

고병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우리가 만든 반찬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뜨거운 여름날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쏟아지는 땀방울 속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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