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새마을부녀회 40여명은 7월 31일 홀로 거주하고 몸이 불편한 이웃 30여 세대를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
매년 낭산 지역의 후미진 응달을 찾아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의 발품 앞에서 불볕더위도 잠시 주춤거린다. 고병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우리가 만든 반찬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뜨거운 여름날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쏟아지는 땀방울 속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