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기보배와 2년째 교제
| | ▲ 런던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진혁(왼쪽)과 기보배 ⓒ 연합뉴스 | |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31·현대제철)이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양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진혁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기보배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金)-금(金) 커플"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진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배와 결혼을 전제로 지난해 초부터 진지하게 만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대표로 선발된 뒤부터 인연을 맺어오다가 그해 오진혁의 생일때 애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오진혁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는 큰 목표를 이룬 뒤 본격적으로 결혼 얘기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오진혁은 "정식으로 청혼한 것은 아니지만 보배와 결혼 얘기는 서로 했다"며 "늦어도 내년에는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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