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아름다운 전통 예술가 배종호 작가

  • 등록 2008.07.02 06:14:41
크게보기

 
▲ 16각 (쪽 ) 두레반 - 수령 200년 된 소나무로 만든 16각 두레반 . 미국인 브렌다씨가 작품에 심취해있다.
ⓒ 마태식 논설위원
▨세계가 놀란 아름다운 전통예술가
배 종호 작가.

수령 120 ~ 200 년된 고목으로 만들어진 배종호 ( 51 ) 작가의 전통 옻칠가구와 다완장, 손님상, 16각 두레반등은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전시장을 찿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좋은 나무를 골라 나중에 작품이 틀어지지 않게 하기위해 응달에서 4 ~ 5 년 건조 시킨후 3 ~4 개월 동안 작품을 제작하고 그 위에 다시 아름답고 영롱한 빛깔의 옻칠을 마음에 들때까지 때론 수십번을 반복하여 ( 6 개월간 ) 만듭니다." 라고 말하는 작가 배종호씨는 중학교 1학년때 , 도시락을 싸지 못할 만큼 가정형편이 어려워 당시 부산에서 유명했던 나전공방장 이판세 선생을 찿아갔다.

이후 성실함과 열정을 다해 연마한 덕분에 스승의 인정을 받으면서 작가로써 명성도 얻었다. 최고의 전통기술과 작품으로 인정되던 당시에 나전칠기 농 하나는 괜찮은 주택 3 채 값이었다.
 
▲ 다완장 - 수령 120년된 가죽나무로 만든 다완장
ⓒ 마태식 논설위원
2명의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꽤 인정을 받는 작가들조차 현제 생활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마음껏 예술세계를 펼칠수 있는 작업 환경이 우리사회와 정부차원에서
반영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는 우리 나라 야생화에도 조예가 깊어 " 금낭화, 매발톱, 해오라비등 70 여종의 200여개 화분을 공방에서 키우고 있다.

" 하늘에 물들인 것 같이 ( 쪽빛 ) 세상에 영롱한 빛의 세계를 물들이는 것을 보면 항상
미안하고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고 부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7월7일까지 대구동아쇼핑 10층 갤러리홀에서 하고 이후는 그의 팔공산 구암동 다해공방에서 연장 상설 전시한다.

연락처 : H.P 016-670-4775

경력. 1957 부산출생.
1971 나전칠기입문
2003 팔공화훼단지 갤러리전시
2004 북구문화회관전시
2004 대백프라자전시
2005 K B S 전시
2007 동구문화회관전시
2007 인터불고호텔전시


현 : 다해공방 대표. 가톨릭 성화 화가.
문화재청 문화재 보수칠공 제 3579호 ( 기능장 )
나전칠기 기능 협회 회장.
대경 팔공 공예 사업조합 이사.
친환경 구암 영농조합 대표이사.
 
▲ 전통옷장 
ⓒ 마태식 논설위원
 
▲ 많은 방문객들 
ⓒ 마 태식 논설위원
 
▲ 작품세계 - 전시장을 방문한 미국 보잉사 한국 지사장 반델슨 씨 ( 왼쪽 ) 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배종호작가.
ⓒ 마태식 논설위원
마태식 논설위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