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기록적인 439mm 폭우로 피해확산…소방공무원들 피해복구 지원 총력대응

  • 등록 2012.08.14 08:55:10
크게보기

(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군산지역에 밤 사이 국지성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39mm 넘는 비가 내려 상당수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새벽 군산지역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집중호우로 인하여 군산일대 전지역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13일 00:30 전직원을 비상소집 침수된 주택·상가 등 78개소에서 900여톤의 급·배수지원과 78여명의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및 정전사태로 인한 다수의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국가공단 등 군산시 대부분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서군산변전소 침수신고를 받고 소방펌프차 및 구조대가 출동하여 콘크리트 벽 10여곳을 뚫고 소방차량 및 다수의 수중펌프를 이용 긴급배수작업을 실시하여 정전사태를 방지하여 자칫 군산시내 3분의 2지역의 정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국가산업단지 및 군산시민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교통신호 마비를 대비해 신속한 배수지원으로 동군산지역의 전화불통을 방지하였으며, 현재 경장동 교통안전정보센터 침수로 교통신호 마비로 배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룡동 소재 쌍떼빌 아파트 주변 산사태로 인한 토사의 유출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30여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피해우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는 등의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였다.

군산지역의 호우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8.13(월)일 09:00부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도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60명, 소방펌프차 및 동력펌프 50대, 수중펌프 80대등을 군산지역에 긴급 투입하였으며, 소방안전본부장 현장지휘아래 수해지역 긴급대응·복구지원 활동에 총력대응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급·배수지원, 토사제거, 가옥세척 등 수해지역민 피해저감을 위한 복구지원 활동에 도내 전소방력을 동원 할 계획이다.
백형순 기자 기자 baekhyung@nate.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