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현장 중심의 금메달 행정에 감사

  • 등록 2012.08.14 09: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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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도면이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해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이달 초부터 관내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해 온 이진석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4명은 지난 8일~9일 군산 최북단에 자리한 어청도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불편 등 생생한 여론을 청취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청도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돌아본 이 면장 일행은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소통행정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어청도 관내 보건지소와 등대 등 유관기관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과일을 전달하는 등 문턱 낮은 행정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청도 주민은 “군산의 최북단 외딴 섬에 살다보니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새로 부임한 면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어려움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것이 바로 금메달 행정이 아니겠느냐.”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진석 옥도면장은 “어청도 주민들을 만난 후 주민들을 위해 행정이 챙기고 배려해야 할 점이 그 어느 섬 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비록 어청도가 멀리 있는 섬이지만, 군산시 행정에 대한 친밀감만큼은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위민행정을 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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