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교회 봉사단 ‘농부의 시름! 우리에게 맡겨요’

  • 등록 2012.08.15 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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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가뭄의 연속으로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물수확을 하지 못해 시름하고 있는 농부를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광주교회가 나섰다.

지난 11일, 신천지 광주교회 봉사단 20여 명은 오전 5시부터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소재 이복님(77세)씨 고추밭을 찾았다. 800여 평의 농장에 고추와 열무를 심어놓고 수확을 하지 못해 애타하던 차였다.

농장주 이복님씨는 “고추작물에 탄저병이 와서 얼른 따야하는데 손이 없어 애태우고 있었다.”는 것. 그런데 “교회 사람들이 와서 일을 해주니 정말 감사해요”라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봉사에 나선 박혜숙(48세, 광주 화정동)씨는 “새벽 4시부터 서둘러 왔어요. 고추나무에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것을 보니 잠이 확 깨네요.”라면서 “맘먹기까지 힘들었는데 농장 주인이 애타했을걸 생각하니 한시도 쉴 수가 없네요.”하며 다시 몸을 숙여 수확하는데 열중 했다.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저희 교회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는 예수님의 말씀따라 마음의 근심을 풀어드리고 할 수 없는 일을 도와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봉사단의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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