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용차요일제 가입후 전자태그 부착하면 혜택

2012.08.15 16:14:42

전자태그 부착해야 자동차세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할인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고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자동차세 5%,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방지를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운휴요일을 3회이상 위반한 차량에 대한 혜택 중단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준수 강화를 위해 단속사각 지대가 많은 강남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축에 실시간 자동 단속지점 5개소(21→26개소)를 증설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샷 제도를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9월부터 본격 실시하여 사후관리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를 시범운영중 (7.10~9.28)에 있고, 모든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란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고 전자태그와차량번호가 나오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서 올리면 자치구(동주민센터) 전자태그 발급 담당자가 승인한 이후부터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또한,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가맹점(공영주차장 등 1,964개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지도(로드뷰) 기반 위치 및 할인정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남산 1·3호 터널, 공영주차장(시영주차장, 한강공원주차장, 서울숲 등 대형공원 주차장,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등은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흥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성실하게 승용차요일제를 준수하는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승용차요일제의 목적인 실질적인 교통량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승용차요일제 준수를 계도하고 위반차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아크로리버파크 107동 1205호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